사단법인 프로골프티쳐스협회
2023 PGTA 어댑티브 클래식 개최 “장애인들의 자신감 회복의 장으로”
성장기업부
제7회 2022 SEOUL PGTA CLASSIC 참가 선수들이 대회 개회식에서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PGTA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니엘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며 자신감과 목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PGTA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장애인 골프대회를 개최해왔다. 7회 대회동안 총 508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석했다. 올해 8회를 맞는 'PGTA 장애인 골프대회'는 이번 대회 'PGTA 어댑티브 클래식 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대회명을 변경했다.
PGTA는 이번 대회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애인 선수들을 선발해 올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제 2회 U.S Adaptive Open 골프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고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올 하반기 경남권에서 PGTA 어댑티브 클래식 대회도 연다.
PGTA는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대회 참가 선수를 모집한다. 선수 모집분야는 시각장애(B1, B2), 지체장애, 지적발달장애로 구분한다.
서윤정 PGTA 대표는 "한국 장애인골프선수들이 이번 2023 PGTA 어댑티브 클래식 대회에서 필드경기 경험을 더욱 쌓아 국제 무대에서 한국장애인골프의 위상을 알리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국제 규모의 장애인 골프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PGTA가 최일선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GTA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골프 교육 기준을 국내에 도입해 전문골프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된 단체다. 2017년부터 공익법인으로 전환해 장애인을 위한 골프대회 개최, 장애인 선수 육성, 시니어 골퍼를 위한 대회 개최, 자선골프대회 개최에 힘쓰고 있다.
서윤정 PGTA 대표는 " 세계적인 한국 장애인 골프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니만큼, 2023 PGTA Adaptive CLASSIC 대회에서 필드경기 경험을 더욱 쌓아 국제 대회 출전에서 한국장애인골프의 위상을 알리길 바라며 더 나아가 국제적인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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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