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동주, 이하 남해장복)은 남해군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3월 20일부터 4월7일까지 장애인식개선 그림공모전 접수가 진행되어 4월 10일 장애인식개선 그림 심사가 이루어졌다.
남해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남해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남해지역 초·중학교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올해의 공모전 주제는 장애인식개선과 관련된 자유 형식의 그림을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과 중학생 1-3학년 총 4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총 364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초등부: 350점 / 중등부:14점)
작품심사는 남해군 소재의 미술전공위원과 남해교육지원청 특수교사, 남해장복 관장으로 진행되었으며, 심사기준은 장애인식 개선에 관한 내용을 담은 그림으로 주제 이해도, 완성도, 창의성, 구성 및 표현력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하였다.
심사위원은 그림 공모전 참여한 학생들의 장애이해도가 높았으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제 구성과 장애인 당사자들의 작품이 출품되어 표현을 자유롭고 주제에 맞게 표현해 주어 정말 흐뭇했다고 전하며 학생들이 그림그리기를 싫어하는 편인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
심사 결과는 ▲최우수상 김지민(도마초2), 김윤(남해초4), 이혜율(남해초5), 정지수(해성중3), ▲우수상 김은재(남명초1), 박보영(남해초3), 유수아(남해초6), 양은서(남해여중2), ▲장려상 권나윤(남해초2), 강현(해양초2), 정현서(해양초3), 박지민(남해초3), 서예원(남해초5), 이수현(남해초6), 강지욱(미조중3), 이서영(남해여중3)의 그림이 선정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그림이 접수된 만큼 16명 외에도 초등학교 1-2학년 부문은 24점, 3-4학년 부문은 31점, 5-6학년 부문은 21점, 중학교 1-3학년 6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되었다.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이동주 관장은 “장애인식개선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이 다름을 인정하고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지금과 다르게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장애에 대한 공감을 유도할 수 있도록 그림 공모전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남해군 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는 복지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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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