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문화취약계층과 문화사랑 나눔 화제

경남문화예술회관, 문화취약계층과 문화사랑 나눔 화제



- 가정의 달 맞아,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공연 관람 제공

- 진주, 하동 등 사회적․경제적․지리적 문화취약계층 초청 성료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이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취약계층과 문화사랑 나눔에 앞장서 화제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된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공연에는 문화취약계층 초청 인원을 포함해 2,300명이 넘는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는 1993년 초연 이후, 전 세계 100개 도시를 투어하고 있는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는 2001년 LG아트센터에서 첫 내한 공연을 진행한 후, 5만 명이 넘는 국내 관객을 동원한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영국의 타임 아웃상과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 엔터테인먼트상, 러시아의 골든 마스크상, 바르셀로나 골든 노우즈, 뉴욕 드라마 데스크 상 등 수많은 연극상을 휩쓴 명품 공연으로, 지역에서 만나보기 힘든 작품이다.



이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고성군, 산청군, 합천군 등 인근 지역 지자체와 경상남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서부권주거지원종합센터, 경남지역아동센터 등과 협조하여 문화취약계층을 공식 초청해 문화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우리 회관은 공공 공연장 본연의 의미를 더하여, 매 공연마다 일정 비율 문화취약계층을 초청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연은 특별히 초청비율을 높여 많은 분들과 감동을 함께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를 관람한 관객들은 ‘몸짓의 위트로 어릴 적 동심을 마주하게 해줬다’, ‘역대급 공연이다’, ‘아이와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직접 보지 않고서는 설명이 불가하다’ 등의 호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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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