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 성료
사천시는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가 지난 12일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남 지역 장애인탁구 선수, 동호인 등 2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사천시는 후원하고, 사천시장애인체육회는 주최했다.
대회에는 박동식 시장, 경남도의회 임청규 의원, 사천시의회 최동환·구정화 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회는 개인 및 복식 경기로 나뉘어 예선(조별 리그전), 결선(토너먼트)을 거쳤다. 체급별 또는 장애 유형별(휠체어, 스탠딩) 경기가 진행됐으며 특히 장애인 보호자들이 탁구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 경기를 진행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화합과 상생의 장이 됐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 지역 장애인탁구 선수 및 동호인이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계기는 물론,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사회 통합의 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장애인 모두 체육 활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영재 관장은 "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많은 선수·동호인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회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해준 자원봉사자들과 심판진들에게 감사드리며, 체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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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