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돌봄부담 해소…더 체계적 포괄적 체계 구축 필요"
지자체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서비스 호응
"가족 돌봄부담 해소…더 체계적 포괄적 체계 구축 필요"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한국 사회의 역할 모색 대토론회' 참석 패널들이 종합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한국 사회의 역할 모색 대토론회'가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체계를 구축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24시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다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이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지지 않도록 더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24시간 돌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전국발달장애인주간방과후활동연대 홍정봉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탈시설화와 사회적 돌봄의 사각지대를 지역 사회에서 어떻게 풀어갈지 찾으면 발달장애인의 돌봄사회서비스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제와 토론에 앞서용인대학교 특수체육학교육과 이재원 학과장이 '발달장애인 사회서비스 인력 자원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동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승민 교수가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한국 사회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발제했다.
전국발달장애인주간방과후활동연대 고동균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재원 학과장과 가천대학교 문대훈 겸임교수, 한국장애인부모회 강태숙 평택지부장,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이진완 회장, 주간방과후 제공기관 민들레 정우진 이사장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한국사회의 역할 모색 대토론회'는 전국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활동연대가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김승원·고영인 국회의원이 공동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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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