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함께하는 탄소중립 기후시민마켓‘창원길마켓’개최
17일 행동하는 탄소중립 기후시민마켓으로 오세요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3월부터 창원, 마산, 진해 권역별로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활성화을 위한 시민 환경실천 장터 ‘길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7일에는 창원권역 길마켓(오전 11시∽오후 3시, 성산아트홀 가로수길)이 펼쳐진다.
"길마켓"은 환경의 중요성과 재활용 문화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 프리마켓 네트워크가 주관해 시민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환경실천 장터이다.
책, 의류, 잡화 등 중고물품과 직접 만든 수공예품 직거래장터, 어린이 길마켓, 고장 난 우산 수리, 지역 예술가들의 재능기부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달 드레스 코드는 ‘파랑’ 이다.
현재 캐나다 동부 퀘벡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두달째 이어져 남한 면적의 40%에 달하는 440만헥타르(ha)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변화는 지금 모든 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빠르게 악화되어 가고 있다. 환경의 날 기념, 개최된 환경 토크콘서트에서 우리는 무엇을 살 것인지, 무엇을 사지 않을 것인지를 자유롭게 선택함으로써 기업과 산업의 윤리를 바꿀 수 있는 집단적인 힘을 쥐고 있다고 타일러 라쉬는 말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환경은 어쩌다 한번 떠올리고 가끔 생각날 때만 실천하는 선행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고 오늘의 숙제”라며, “시민들의 재활용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시작한 길마켓 행사를 더욱 활성화하여 시민들이 유익하고 즐거운 보다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면서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3일 전까지 길마켓 홈페이지(http://act.greencw21.or.kr)에서 참가 신청을 하고 소정의 출점료(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기타 참여 관련 세부사항은 창원시 환경정책과(☎225-3455) 또는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225-347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