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50회 관광진흥위원회 회의 개최
창원특례시, 마산국화축제 등 창원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4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제50회 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임명곤)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원특례시 관광종합개발계획 △관광자원개발 조성 사업 △진해 경화역공원 관광 명소화 사업 △창원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시티투어버스 노선 신설 등 하반기 주요 업무 계획 보고와 오는 10월 열릴 마산국화축제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 오갔다.
위원들은 마산국화축제 활성화를 위해 일반적인 축제에서 나아가 산업형 축제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특히 전시된 국화 작품을 보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체험성을 강화한 ‘킬러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밖에 사회 연결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축제 홍보 방안과 주차 공간 확보 및 숙소 문제 등 고질적인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의 대표 축제인 마산국화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니 위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특례시 관광진흥위원회는 창원관광 여건 개선과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자문기구로 지난 2014년 발족했다. 관광사업자, 문화·예술·관광 관련 기관 종사자,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21명의 위원이 분기별 회의를 열고 창원관광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