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한궁 대회' 성료–장애인 인식개선 행사
경남 창녕군은 지난 14일 군민체육관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지회 주관으로 '제4회 창녕군지회장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성낙인 군수가 한궁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이번 대회는 군민 400여 명이 참여해 16개 분회별 32개 팀을 이룬 단체전과 분회별 남자와 여자 선수가 참가하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단체전 우승은 계성면분회가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은 창녕읍분회 김기호 선수, 여자 개인전은 계성면분회 조쌍자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궁'(韓弓)은 전통 놀이인 투호와 전통 종목인 궁도(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융합한 생활체육 종목이다.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춰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어깨 결림, 오십견 예방 운동으로 적합하다.
창녕군에서는 2015년부터 게이트볼과 함께 생활체육 종목으로 지정, 많은 동호인이 즐기고 있는 인기 노인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녕군가족봉사단,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실시
▲ 가족봉사단원들이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과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7월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일일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김슬민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시각장애인 지팡이와 휠체어 사용법 등을 세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16기 창녕군가족봉사단은 재능나눔 설거지바 만들기와 농촌일손돕기, 지역축제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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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