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NC 다이노스와 지역사회 발전 생생협력 맞손

경남도, NC 다이노스와 지역사회 발전 생생협력 맞손

최만림(왼쪽)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가 5일 오후 창원NC파크 마산야구장에서 홈 경기에 앞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남도와 NC 다이노스는 4일 오후 창원NC파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 앞서 도민 소통 강화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NC 다이노스 홈구장 창원NC파크 내 광고매체 및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NC 다이노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도민의 스포츠 향유권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서에는 ▲도민 소통 강화를 위한 도정 홍보 마케팅 개발 등 홍보 협력 ▲경남도 주요 기념일 도민 할인 및 스포츠 향유 취약계층 초청 관람 지원 ▲도내 노인 및 장애인 등 홈경기 관람 상시 할인 지원 등 도민 스포츠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협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 내용이 담겼다.

경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창원NC파크 내 발광다이오드(LED) 보드와 전광판을 활용해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경남 우주항공산업 비전 등 도정 주요 시책을 홍보하고 있으며, 시즌 종료일까지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민 스포츠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도내 65세 이상 노인 및 중증장애인에 대해 상시 일반좌석 50% 할인과 더불어 요청 시 외야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5일 광복절에는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독립을 위해 위국 헌신하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광복회 경남지부를 비롯한 도내 12개 보훈단체를 초청해 홈경기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제정할 예정인 '도민의 날'을 비롯한 주요 기념일에도 다양한 관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도민을 위한 경남도의 정책 체감도는 높이면서 도민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남은 시즌 NC 다이노스의 선전을 바라며, 지역 연고 프로구단과의 우수 협업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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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