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예술단 광복 78주년 기념음악회 「MEMORIAL」개최



창원시립예술단 광복 78주년 기념음악회 「MEMORIAL」개최
특별손님으로 광복회 회원 초청, 광복음악회 의미 더해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광복 78주년을 맞아 11일(금)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특별기획공연 창원시립예술단 광복78주년 기념음악회 「MEMORIAL」을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 주제는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취지에서 ‘메모리얼(MEMORIAL)’로 정했으며 김건 창원시립예술단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하였고 소프라노 김유미, 바리톤 사무엘 윤이 특별게스트로 협연하였다.

특히 이날 공연의 특별손님으로 광복회 창원연합지회 김동철 회장 등 광복회 회원 30명이 참석하여 광복 78주년 기념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시립무용단의 환희 ‘그 울림’ 축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연 이날 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이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을 연주하였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아한 목소리로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동요 ‘무궁화’를 노래했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 특별초청한 협연자 소프라노 김유미, 바리톤 사무엘 윤이 ‘우리 함께 손을 잡고’, ‘모차르트’를 불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코리아 환상곡 연주에서는 객석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끝으로 한국 정서를 가장 많이 담은 가곡인 윤용하의 ‘보리밭’을 예술단과 청중들이 함께 부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마무리하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순국선열의 희생에 대한 감사함과 광복을 맞은 그날의 기쁨을 창원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었다”며 “무더위와 태풍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줄기 시원한 바람과 같은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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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