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푸른쉼터, 여기는 성주동 율목초부지입니다

도심속 푸른쉼터, 여기는 성주동 율목초부지입니다

창원특례시 성산구 성주동(동장 정미진) 관내에는 창원시의 다른 동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율목초부지」 라고 불리는 이 장소는 원래는 학교부지로, 율목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저출산으로 인한 초등학생 인구수 급감으로 인하여 학교 설립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그 이후 성주동에서는 2010년 초반부터 이 학교부지를 재활용하고자 하였으며, 측백나무나 핑크뮬리같은 수목과 화초를 식재하고, 해당 부지만 전담하여 관리할 조성지 관리원 등을 통하여 오늘날 성주동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푸른쉼터를 조성할 수 있었다.

향후 성주동은 9월 중에 율목초부지에 기설치된 맨발흙길을 재정비 후 연장할 예정이며, 맨발흙길 이용객들을 위한 세족공간 마련 및 유휴부지 내 코스모스 식재 등을 통하여, 율목초부지를 방문객들의 힐링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정미진 성주동장은 “우리 성주동 주민들에게 10년넘게 사랑받아온 이 푸른쉼터를 앞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주동 관내 학교부지인 상기 율목초 부지(성주동 156번지), 솟대공원(성주동 104번지)은 현재 부지활용 미확정 구역으로 빠른 시일 내 주민편의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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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