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진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배 '영호남 보치아대회' 열려

제1회 진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배 '영호남 보치아대회' 열려

‘제1회 진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배 영호남 보치아대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경남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 진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배 영호남 보치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진주시, 진주시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보치아연맹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보치아 종목의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호남 지역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영호남 지역 보치아 동호인 상호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더 나은 체육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그리스 시대 공 던지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보치아'는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1982년 덴마크 국제경기에서 국제경기종목으로 부상된 뒤 1984년 뉴욕장애인올림픽대회, 1986년 Gits국제 경기, 그리고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등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