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3회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

창원특례시, 제3회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
해맑은 마산만에서 펼쳐진 해양스포츠 철인3종 열기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8일 오전 7시 마산 해양신도시 일대에서 창원시체육회 주최, 창원시철인3종협회 주관, 창원특례시가 후원한 제3회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의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철인3종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했다.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하여 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와의 협의 체제를 구축했다. 대회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에는 일부 교통 통제를 실시해 선수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선수등록과 예행연습을 포함해 총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해맑은 마산만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특례시는 깨끗한 바다가 지속되도록 수질 관리에 더욱 노력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해맑은 마산만 일원에서 해양스포츠인 철인3종 경기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에서 모인 철인3종 동호인들을 환영한다. 그간 다져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창원에 머무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철인3종 경기로 불리는 트라이애슬론은 세 종목의 스포츠를 함께 하는 경기를 말한다. 기본적으로는 수영과 사이클, 달리기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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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