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흥행 고공행진…입장객 100만 명 돌파

산청엑스포, 흥행 고공행진…입장객 1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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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메인무대 공연 장면 ⓒ산청군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개장 24일 만에 관람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산청엑스포 조직위는 8일 오전 12시 기준 총 누적 관람객 수 100만 명이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15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일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어진 엿새 간의 추석 황금연휴기간에는 44만 명의 전국의 관람객들이 산청엑스포를 찾았다.

특히 추석 다음 날인 지난 30일에는 10만5000여 명이 산청엑스포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힘입어 개장 16일 째인 지난 1일 60만 관람객을 돌파했고, 24일 만인 8일 100만 명의 성과를 이뤘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 산청엑스포 보다 4일 빠른 페이스다.


조직위는 주요 흥행 요인을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의 대자연속에서 화려한 경관, 항노화힐링관 등 전통의약과 건강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시관과 혜민서 등 산청엑스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적 요소에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출렁다리인 무릉교 근처, 상부 구절초 군락지에는 구절초가 만개해 올 가을 최고의 절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관람객이 행사장으로 찾을 것으로 예상돼 120만 명의 목표 관람객은 이른 시기에 돌파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내외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한의약제품 기업이 참가한 한방항노화산업관에서는 수출상담회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7일 기준 18건, 1171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해 목표치인 1200만 달러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동위원장인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엑스포를 즐겁고 행복하게 관람해주신 방문객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폐막까지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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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