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중앙도서관, 장애인 위한 '책나래서비스' 우수 기관 선정

경남대 중앙도서관, 장애인 위한 '책나래서비스' 우수 기관 선정


경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전경


 경남대학교는 교내 중앙도서관이 '2023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필요한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 우수기관은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 중인 전국 약 1천100개 도서관의 1년 실적을 평가해 총 12곳이 선정됐다.


경남대는 도서관 이용을 원하는 지역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했다.

박기룡 경남대 중앙도서관장은 "적극적으로 펼쳐온 사업이 우수 운영 도서관 선정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며 "지역민 모두가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거동 불편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과 책나래 누리집 회원가입 후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1인당 10권 이내 도서를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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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