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회복지사 5만 명 나눔을 말하다’
- 제25회 경상남도 사회복지사 대회, 16일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려
- 사회복지사 선서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사명감 새롭게 다짐
- 나눔활동 영상, 한글 수건 나눔 퍼포먼스 등으로 나눔문화 확산 동참
- 최만림 행정부지사, 사회복지사 격려와 함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해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16일 오후 2시,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제25회 경상남도 사회복지사 대회’에 참석해 복지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직무대행 장수용)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최만림 행정부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김재웅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신종철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전기풍·정재욱 도의원,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시설연합회장, 박성욱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18개 시·군지회 사회복지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노래대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사들의 나눔활동을 담은 영상상영,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4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격려사, 축사, 사회복지사 선서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자존감과 긍지를 함양시켰다.
이어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이 각 가정에서 한글이 적힌 수건을 가져와 나눔상자에 담았고, 내빈들은 ‘나눔이 행복한 경남을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수건을 담았다. 차곡차곡 모아진 수건은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승혜경)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원가족이 있는 외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주신 덕분에 지역사회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 건네주시실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는 1997년 12월 창립되어 사회복지사 자격관리,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내 5만여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과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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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