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헹분섞 투명 폐페트병, 지구를 구한다!
창원특례시 성산구 용지동(동장 이헌호)은 지난 18일 용지동 행정복지센터, 신월민원센터 두 곳에서 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 사업을 실시하여, 비헹분섞 페트병 배출방법을 함께 홍보했다. 비헹분섞은 ‘비우고, 헹구고, (라벨 등을) 분리해 섞이지 않게’ 배출하라는 앞 글자를 딴 말이다.
성산구 용지동 주민자치회 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 사업은 2023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선정되어 주민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모은 페트병 10개 당 10L 종량제 봉투 1매를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상반기에 종량제봉투가 조기 소진되었으나, 주민들의 성원으로 시 환경정책과에서 종량제봉투를 지원받아 하반기에도 실시되었다. 올해 투명폐페트병 분리배출 사업으로 총 86,425개(약 2.8톤)의 폐페트병을 수거하였다.
옥종균 주민자치회장은 “3월부터 시작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사업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데 으뜸이 되는 용지동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습득한 배출 방법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헌호 용지동장은 “이번 사업은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고 혜택을 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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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