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3 대한민국 장애인 해양스포츠 대회 성료

창원시, 2023 대한민국 장애인 해양스포츠 대회 성료

장애인선수 등 1000여 명 참가, 카누 드래곤보트 실내 조정 경기 펼쳐


30일 마산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장애인 해양스포츠 대회 개막식 장면.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0일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경남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성호)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장애인 해양스포츠대회를 장애인선수 및 단체 회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다양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스포츠 전문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대회로 마련되었다. 올해는 특히 마산국화축제에 맞춰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카누, 드래곤보트 2개 종목과 체험 종목으로 실내 조정 경기로 진행되었다. 장애인 카누경기는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누어 선수부는 남녀 KL1, KL2, KL3 200m 스프린트로, 동호인부는 남녀 200m 스프린트 종목으로 나누었다. 장애인 드래곤보트 경기는 9명 팀 구성으로 여성 및 비장애인을 포함시키는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박성호 협회장은 “장애인의 체력 증진 및 여가 활동을 위해 다양한 체육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장애인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호관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오늘 해양스포츠 대회가 장애인의 문화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세대·계층 간 화합과 사회통합을 위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창원시도 보듬복지를 통해 소외와 차별이 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복지 시책 개발 및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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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