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청년봉사단 ‘그린웨일 캠페인’ 연계 도시숲 조성

경상남도 청년봉사단 ‘그린웨일 캠페인’ 연계 도시숲 조성

‘도심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진해구청과 함께 도시숲 조성 프로젝트 진행

- 유휴 공유지를 발굴하여 스트로브 잣나무 400그루 식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18일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에서 도심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청년봉사단이 ‘그린웨일 캠페인 –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해구청 수산산림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년봉사단 30여 명은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자 진해구 남문동 일대 유휴 공유지에 스트로브 잣나무 400그루를 심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정회숙 센터장은 “최근 자원봉사 현장에서도 환경에 관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청년봉사단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청년봉사단은 지금까지 기후 위기를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로웨이스트 실험실’, ‘줍깅에 빠지다’, ‘지구를 살리는 청년마켓’, ‘환경 팝업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0년 창단된 경상남도청년봉사단은 도내 20·30대 청년을 중심으로 무장애 활동, 탄소중립실천, 농촌일손돕기, 지역사회 안전 모니터링, 지역 축제 지원 등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경남도 청년층의 자원봉사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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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