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장 상반기 5개소 개점
실버카페 · 매점 · 식품매장 등, 60명 신규 노인 일자리 창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올해 상반기 중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장 5개소를 신규 개점해 노인 일자리 60명을 창출한다고 31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은 일자리 참여자가 생산품 등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노인의 소득을 보전하는 일자리로, 시는 경험과 역량이 높은 신 노년 세대를 위한 시장형 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5월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마산시니어클럽과 진해시니어클럽이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와 석동행정복지센터 내에 각각 실버카페 2개소를 신규 개점하고 매점 및 식품매장을 이전 개소해 26명의 어르신이 새롭게 일자리를 얻었다.
석동행정복지센터 내 실버카페 ‘카페 석동’은 시가 초기 시설 구축비를 지원하는 뉴시니어 일자리 사업 개발비 3,000만 원을 지원하여 개소했다.
또한 오는 6월에는 성산시니어클럽이 ‘김구이·오란다’ 식품매장을 개점할 예정으로 34명의 노인 일자리가 창출되어 노인 일자리 사업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사회 참여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소득을 보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지속해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해보다 2,270명이 늘어난 1만 5,112명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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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