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16회 창원그린엑스포 개최
- 창원시만의 환경문화축제로 제2회 환경교육주간 대표행사 -
- 환경공연, 체험 등으로 다채로운 환경실천 방법 배워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6.1(토)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한 제16회 창원그린엑스포가 시민, 유관 단체와 가족 나들이객 수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제16회 창원그린엑스포는 6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는 제2회 창원시 환경교육주간의 대표행사로 ‘기후 위기, 나의 위기! 함께해요 창원이 그린 내일’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천으로 이어질 기회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개최되었다.
용지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개막식 행사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신종규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종붕 경남신문사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에서는 그린엑스포 공모전 최종 선정자 30명에 대해 시상식도 열렸다.
특히, 올해 공모전 신청 건수는 작년보다 289건이 많은 1,435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모전 내용으로는 그리기, 웹툰(만화), 쇼츠영상 3개 부분이다.
개막식 직후 열린 창원특례시 환경 정책과 환경 분야 지식의 고수 1인을 뽑는 ‘창원특례시 환경 골든벨’ 행사에서는 초등학생 200명이 참가하여 우승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 보는 이들의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하였다.
또한, △플라스틱 쓰레기의 재탄생 △변신! 바다 쓰레기의 새 활용 △양말목 업사이클링 드림캐처 만들기 △꼬북몬을 구출하라! 등 25여 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에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에 관한 색다른 체험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실천에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았다. 더불어, 이날 체험 행사 부스 5곳 이상 체험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스탬프투어 경품 증정 이벤트를 개최해 체험 부스가 종일 북적였다.
이외에도 이번 그린엑스포에는 가족 단위 프리마켓 존을 운영하여 자원순환 실천을 배우고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비석 치기, 투호 놀이, 훌라후프 등의 그린놀이존과 환경공모전 수상 작품을 전시한 그린포토존,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이색 자전거 체험, 자이언트 플라워를 비롯해 올해 특별 이벤트로 마련한 포토박스 인생네컷 부스 등 환경교육 놀이 공간이 특히 인기가 많았다.
그뿐만 아니라 공연행사로 오전에는 아트랑의 오케스트라와 진해 청소년 수련관 댄스 동아리의 k-팝(pop) 댄스가 펼쳐졌고, 오후에는 비눗방울 공연과 ‘우리들의 온도’라는 제목으로 기후 위기 인식개선과 환경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창작뮤지컬도 선보였다. 또한,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곡에 맞춘 플래시몹 공연 등을 개최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축제의 장인만큼 행사장 내 1회용품 없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돌돌e컵,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장바구니 사용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창원특례시만의 특별한 국내 유일의 지역 환경행사인 창원 그린 엑스포는 기후 위기 등 환경 분야 현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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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