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예비사회적기업’ 5개소 신규 지정

경상남도, ‘예비사회적기업’ 5개소 신규 지정



- 19일, 경상남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위원회 개최

- 예비사회적기업 5개소 신규 지정… 3년간 판로지원, 경영 컨설팅 등 지원

- 자생력을 갖춘 인증 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4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5개소를 신규 지정하였다.



예비사회적기업 제도는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해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경남도는 지난 4월 공모 접수된 9개 기업에 대해 시군,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했으며, 지정심사위원회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울루루커피 주식회사(진주), 담다 사회적협동조합(사천), 인마마 주식회사(김해), 주식회사 파틱스(김해), 주식회사 우리는(거제)이며, 앞으로 3년간 경상남도 공공기관 우선구매, 금융 및 판로지원,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경남이 당면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노력에 앞장서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내 사회적기업은 현재 예비기업 128곳, 인증기업 204곳 등 총 332곳으로 전국 4위 규모이다.



김만봉 경남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진입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기업 관계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예비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갖춰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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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칠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