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영상) 여름엔 시원한 수상스포츠, 그중에서 요트가 최고!

- 엘리트 선수 출신에게 배우는 ‘한강수상스포츠체험’
- 수상 활동 촉진은 참여기회, 접근성, 동기부여와 더불어 전문인력 확보도 중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의 후원 ‘서울시체육회(회장 강태선)’ 주최, ‘서울특별시요트협회(회장 박세철)’주관으로 ’2024한강수상스포츠체험‘ 행사가 6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14회차에 걸쳐 진행 중이다.

수상에서의 레저스포츠 활동은 장소에 대한 접근 용이성이나 활동에 대한 참여 동기부여가 있다면 빠르게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다.
서울은 한강이 있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수상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 서울특별시는 한강 수상에서 레저스포츠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강수상스포츠체험’은 서울시민 대상의 수상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터넷을 통한 신청자 대상 무작위 추첨을 통해 1회 80명 총 1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활동 주요 내용으로 수상스포츠의 대명사 세일링 요트 체험과 최근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패들보드(SUP) 그리고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수상자전거를 비롯한 연인.친구.가족이 함께 한강을 투어 할 수 있는 카타마란 요트 탑승 체험 등이 운영되고 있다.

수상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강수상스포츠체험’과 같은 참여기회의 생성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장소의 마련, 그리고 참여 대상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접근성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처음으로 수상 활동을 접하는 일반인에게는 참여 종목별 안전하게 그리고 올바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수중 스포츠와 달리 수상 스포츠의 경우 오랜 역사를 가진 종목이다. 특히, 세일링 분야는 오랜전부터 엘리트 선수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되어있다.
해상 및 수상 레저.스포츠 분야는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엘리트 종목에서 활동하는 전문인력을 유입하여 운영할 수 있다면, 수상 스포츠 활성화에 효율적 촉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뷰: 한강수상스포츠체험 – 운영 강사 손지원 (한국체육대학4년) > 

▲ 손지원 (국가대표 요트선수 출신, 한국체육대학 4년)


▶ 본인 소개?
요트선수 출신인 손지원 이라고 합니다. 한국체육대학을 다니고 있고, 지금은 강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고, ‘레이저레이디얼’ 이라는 종목에서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 요트는 얼마나 타셨나요?
1인승 여자 딩기종목이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요트를 시작해서 고등하교 3학년까지 배를 타고, 국가대표도 하고 후보팀도 들어갔었습니다.

▶국제대회 경험도 많은데, 해외 선수들과 교류도 하나요?
일본 친구들이랑 연락하면서 지냅니다. 한번씩 놀러가면 만나기도 하고, 그런식의 교류정도 하고 있습니다.

▶ 다른 종목에 대한 경험이 있는지?
서핑을 한번 도전을 해봤다가...서핑은 (나에게) 안맞다는거 ... 알게 되어서 (하하하)

▶‘한강수상스포츠체험’ 행사는 어떻게 참여? 무엇을 하고 있나요?
이 프로그램은 재작년부터 했구요, 뒤에 큰 배가 있는데 ALT7000 이라고, 4인승에서 다인승 종목인데, 일반인들 대상으로 강습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참여 시민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사람들에게 요트란 종목을 소개하면, 생각보다 다들 모르시거나!, 어떤 종목인지 물어보시는 분도 많으시고, 접하기 쉽지 않다는 분들도 계셔서, 여러모로 홍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요트(수상스포츠)에 대하여 매력을 설명 한다면!
정말 색다른 종목이다. 바다나 한강 위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 생각보다 재미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가능하다면) 직접 체험도 시켜 주고 싶고요.

▶ 경험이나 장비가 없어도 가능한가요?
서울에서는 저희(서울특별시요트협회)도 있고, (여러 기관에서) 다양하게 활성화를 시키려고 하고 있어서 시민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으니까, 요트가 없어도 쉽게 요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7월 올림픽이 있고, 선수 출신으로 시민들께 관심의 부탁 말씀!
파리올림픽이 있습니다. (이번에) ‘하지민’ 선수라든지 많은 요트 선수가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요트에 대한 관심을 더 보여주시면 (선수들도) 힘내서 성적을(메달을) 따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망설이는 분들에게 권유의 말 한마디!
여름에는 시원하게 수상스포츠 즐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중에서도 요트가 최고 같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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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