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9월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419대 보급한다


경상남도, 9월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419대 보급한다



- 보급대상자 419명…목표 320명 대비 99명 추가 보급

- 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활용을 위하여 제품가격의 80% 이상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디지털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 419명을 선정하고 오는 9월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신체적·인지적 기능을 증진, 보완할 수 있는 기기이다. 올해 보급대수는 419대로 당초 목표인 320대보다 99대가 증가한 규모다.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958명이 신청하였으며, 장애 정도와 경제 여건 등 서류 심사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보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경상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말까지 일반 보급대상자는 기기 제품가격 2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0% 정도를 납부하면 기기를 보급받을 수 있다.



2024년도 보급제품은 총 52종으로 장애유형별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18종 ▲뇌병변·지체장애인을 위한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등 3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보조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등 31종을 지원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장애특성에 맞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활동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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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