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통과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지위 유지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올해로 20년째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시는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군·구를 3년 주기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 도 산하의 64개 시 단위 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로 이뤄졌으며, 평생학습 추진체계를 통한 사업계획의 적정성, 조직·인력관리,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개선 노력, 기관·단체 지원 현황,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의 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했다.
시는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토대로 한 연간 운영계획의 세부적인 수립, 평생학습센터 시설 및 전담 인력 지원과 연간 운영 평가를 통한 내실화, 지역주민 근거리의 마을 단위 학습공간 확보를 위한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평생학습의 영역을 확장하고 고도화하여 일과 삶, 학습이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창원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율적 평생학습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에서도 ‘창원내일의학교’가 도민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역특화형 평생교육 사업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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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