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청 본청과 서부청에서 올해 3차 ‘사랑의 헌혈’ 실시
- 경남도청 직원, 솔선수범하여 생명나눔 실천 확산 나서
경상남도는 7일 오전 9시 30분 경남도청(본청, 서부청)에서 ‘사랑의 헌혈 및 장기등 기증희망등록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지난 1월,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며 하절기 휴가, 장마 등의 영향으로 혈액수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혈액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24일 0시 기준 도내 수혈용 혈액 보유량은 7.3일분이나(적정보유량 5일분), 혈액형별 재고량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보유량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헌혈 행사에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경남도는 매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시군, 공공기관 등과 함께 헌혈에 솔선수범하고 헌혈의 날 행사 캠페인과 도청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작년 도내 헌혈자는 129,093명으로 재작년 대비 4.5% 증가하였다.
이날은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등에 대한 기증희망 홍보와 현장 등록을 함께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란혜 의료정책과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생명나눔에 대한 우리의 작은 실천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헌혈을 원하는 사람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편리하게 전자문진, 예약 후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장기등 기증희망 등록은 도내 보건소 등 장기이식등록기관 방문 또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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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