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4회 장애인거주시설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 마산로봇랜드, 시설 거주 장애인·종사자 1,000여명 참석


경상남도에서는 24일 마산 로봇랜드에서 ‘제14회 장애인거주시설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장애인거주시설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시설 장애인들의 재활의욕 고취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장애인복지시설협회(협회장 박민현)에 소속된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32곳의 시설 거주 장애인,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시설장애인 보호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종사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여 격려했다.

오후에는 참석자들이 마산로봇랜드를 자유롭게 관람하고, 다양한 놀이기구와 로봇 체험시설을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은진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거주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시설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잘 사는 경남이 되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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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