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영웅들, 경남으로…전국장애인체육대회 25일 개막
2024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영웅들이 국내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5일부터 경남도 일대에서 6일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 9806명(선수 6166명, 임원 및 관계자 364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남도에서 대회가 열리는 건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파리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참가가 예정된 데다 쇼다운, 슐런 등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리패럴림픽 사격 2관왕 박진호(강릉시청)는 대회 R7 남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스포츠등급 SH1), R1 남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스포츠등급 SH1) 등 총 6개 메달 이벤트에 참가한다. 파리패럴림픽에서 두 팔 없이 트라이애슬론 완주에 성공한 김황태(포스코퓨처엠)도 다시 한 번 감동의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 기간인 25일부터 27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 내 김영원 미술관에서는 역대 최초로 생방송 스튜디오관이 운영된다. 선수 및 지도자, 대회관계자 인터뷰, 경기 중계, 현장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스포츠버스, 드림패럴림픽(장애인스포츠 체험형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개회식은 오는 2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631028&code=6116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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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