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식품 시장공략을 위한 첫 회의!

- 2025년 수산식품개발 새싹기업의 2025년 시장개척 의견수렴
- 수산식품기업 6개소 선정, 제품개발부터 판매까지 단계별 육성체계 가동


경상남도는 2024년 새싹기업 도약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의 개발제품에 대한 시장개척 의견을 수렴하고자 24일 통영시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에서 수산식품 시장공략을 위한 첫 회의(킥오프 회의)를 열었다.

도는 수산물의 고부가 산업화와 소비 확대를 위해 새싹기업 도약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수산식품기업 6곳을 선정해 첫해에는 신제품개발과 상품화를, 다음 해에는 개발된 신제품의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별 브랜딩·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팝업 스토어, 박람회 참가, 온라인 쇼핑몰 참여,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건의하고 해당 마케팅의 장단점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지속적인 회의를 거쳐 개발 신제품 브랜딩과 판촉 지원의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도출해 국내외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아 경남의 대박 수산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개발 중인 수산가공식품은 ▲굴·가리비·골뱅이 조림 3종 ▲직화초벌구이 장어 ▲굴 차우더·매생이굴국 통조림 ▲장어·오징어 두루치기 ▲마늘당면가리비찜 ▲우럭지리탕·매운탕 등이다. 시제품의 기호도와 소비자 반응을 조사해 상품 완성도를 높여 연말 최종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경남도 송진영 수산정책과장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새싹기업 도약지원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족하는 수산식품을 개발하고, 수산식품기업의 지원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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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