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리쌀 소비촉진 가래떡 데이 행사 개최

- 경남도, 경상국립대에서 가래떡, 김밥 등 무료 배부
- 주사위 던져 올해 경남 우수 브랜드쌀 수상한 친환경쌀 증정


경상남도는 가래떡데이를 맞아 11일 오전 10시 30분 경상국립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대학생과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쌀로 만든 가래떡과 김밥, 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 수상 친환경쌀을 증정하는 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과 엄마의 손맛을 담은 김밥을 무료로 나누고, 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을 수상한 우수한 미질의 친환경쌀 주사위 게임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주사위를 던져 “꽝”, “1”, “2”, “3”, “4” 중 나온 숫자에 해당하는 수량의 쌀(2024년 우수브랜드쌀 수상 친환경쌀 “의령군 곡간애 담은 자연”, “ 고성군 생명환경쌀”)을 1kg을 주는 게임으로 대학생들에게 우수한 미질의 쌀을 선보여 젊은 층의 쌀수요 창출에 뜻깊은 기회가 마련됐다.

멥쌀로 만든 가래떡은 탄수화물로 에너지 공급은 물론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 기능개선에 도움을 줘 변비를 예방하고, 풍부한 리놀레산으로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뼈 건강에 중요한 미네랄과 비타민E가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과정을 늦추어 만성질환의 위험 또한 줄이는데 기여한다.

이날 가래떡 데이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빼빼로 모양의 가래떡이 젊은층이 좋아할 것 같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식으로 먹는 쌀이 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대학교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로 장수를 기원하며 설날에 먹는 가래떡과 2024년 경남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친환경쌀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더욱 알리고 젊은층이 우리 쌀을 더 많이 소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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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