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만나볼래?”, 경상남도가정위탁지원센터 가족송년행사

“우리 가족 만나볼래?”,

경상남도가정위탁지원센터 가족송년행사



- 16일 창원컨벤션센터서 위탁가정을 위한 가족송년행사 개최

- 모범위탁부모에게 도지사 표창 수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상남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말 맞이 가정위탁 가족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위탁부모·아동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정위탁지원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위탁부모 3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위탁부모 권기남, 우수진, 이미숙 씨는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매우 기쁘고, 모든 부모님의 수고를 제가 대신해 받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2부에서는 샌드아트와 벌룬 쇼 공연이 펼쳐졌고, 가족 소개 코너를 통해 위탁가정 구성원 간 친밀감과 결속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배재영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힘쓰고 계시는 부모님과 밝고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라”며, “어른들의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애쓰고 계신 경상남도가정위탁지원센터에도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위탁제도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학대, 질병, 사망, 이혼 등 여러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양육하는 제도다. 경상남도는 현재 558세대, 686명의 위탁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돌봄을 받고 있으며(2024년 9월 기준), 경상남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이들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경상남도가정위탁지원센터(055-237-12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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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