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주최 전국 대표과일 46점 선발, 경남 전국 최다 9점 수상 쾌거
- 오는 11월 21~23일, 양재동 aT센터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전시
경상남도는 2024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남이 전국 최다 수상(9점)하여 다시 한번 명품 과일 생산지로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남은 5개 품목(사과, 단감, 참다래, 떫은감, 포도)에 ▴(최우수상) 4 농가, ▴(우수상) 2 농가 ▴(장려상) 1 농가 ▴(특별상) 2 농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우수한 대표 과일을 선발하여 국산 과일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수입 과일과 경쟁 가능한 생산·소비기반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도에서 추천한 품목별 ▴일반과수 7종(사과, 배 감귤, 포도, 복숭아, 단감, 참다래) ▴산림과수 4종(밤, 호두, 떫은감, 대추) 농가를 대상으로 외관심사, 계측심사, 과원심사를 통해 종합 평가하여 대상 1점과 과종별 최우수상, 우수상 등 모두 46점을 선발했다.
대상은 국무총리표창과 5백만 원, 최우수상은 장관표창과 2백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1백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대회 수상 및 출품 과일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4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대표과일 전시, 과일요리대회, 영상공모전 등 체험행사와 신품종, 대표과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올해 개화기 이상저온, 수확기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경남 과수재배 농업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경남도는 “과수 생산시설현대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등 고품질 과실 생산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과수 재배농가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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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