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한우능력 평가대회’서 우수성 입증
- 5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 열려
- 12개 부문 중 5개 부문 수상하며 광역시·도 중 최다 수상 영예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 오전 11시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린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포함한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고기 품질 고급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전국에서 285두의 한우가 출품되었으며, 경남은 36두를 출품해 총 12개 부문 중 5개 부문을 수상해 광역시·도 중 최다 수상지역이 됐다.
* 5개 부문 :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밀양시 강O훈) ▲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거창군 이O권)
▲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하동군 강O주) ▲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김해시 박O규)
▲ 대회추진협의회장상(합천축협)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밀양시 농가의 한우는 경매에서 출하체중 853㎏, 도체중 507㎏, 등지방 8㎜, 등심단면적 145㎠ 등의 성적을 거둬 2,536만 원에 낙찰되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어려운 한우산업 여건 가운데서도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한 한우 사육 농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경남 한우가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고품질 한우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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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