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남콘텐츠페어 개막,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경남 콘텐츠 페어 개막식 개최
- 행사장 내 웹툰빌리지 마련, 웹툰페스티벌과 통합 운영
- “청년들이 선호하는 신산업 육성…경남 콘텐츠산업 지속 육성할 것”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7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남 콘텐츠 페어’ 개막식에 참석에 도내 문화콘텐츠기업의 창의적인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경남 콘텐츠 페어는 12월 7일, 8일 양일간 진행되며, 도내 콘텐츠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문화콘텐츠에 대한 도민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웹툰 작가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웹툰페스티벌과 통합 개최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박인 도의회 부의장, 최순택 도의원, 콘텐츠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박완수 도지사의 인사말씀, 내빈 축사, 개막 세레머니, 행사 참여기업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박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도는 지역의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신산업 육성을 위해 콘텐츠 산업 기반 구축과 지원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며 “콘텐츠산업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지만 수도권에 버금가는 지역으로 만들어보자 하는 것이 경남도의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콘텐츠 페어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경남의 콘텐츠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막 세레머니에서는 참석자들이 동시에 버튼을 누르자 “새로운 도약을 향해”라는 메시지를 담은 홀로그램 글자 세리머니가 펼쳐져, 경남 콘텐츠 산업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밝은 미래를 표현했다.
또한, 박완수 도지사는 콘텐츠 페어 내 부스를 방문하며, 참가기업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경남 콘텐츠산업의 실태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으며, 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창의적인 콘텐츠와 신기술을 체험했다.
한편, 2024 경남 콘텐츠 페어는 120개 도내 대표 콘텐츠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 실감콘텐츠, 드론 빙고대회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와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웹툰페스티벌과 통합 개최해 마련된 웹툰빌리지존은 도내 웹툰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어, 웹툰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웹툰의 매력을 빠져,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8일에는 콘텐츠 팝업 세미나, 콘텐츠 토크콘서트, 캐릭터 어워즈, 인플루언서와의 만남(에이전트 H), 도내 뮤지션 공연, 폐막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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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