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공모에서 총괄·공공건축가 운영 지원사업에 경상남도 하동군 선정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 ‘2025년 총괄·공공건축가 운영 지원사업‘에 하동군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괄·공공건축가 운영 지원사업은 민간 전문가가 지역 건축․도시 정책에 대해 검토 의견을 제시하고, 관련 사업 발굴․기획․발주 방식 자문 활동에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 하동군은 지난해 ‘2024년 총괄·공공건축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하동역 하동청년타운 조성사업 등 관내 공공건축사업에 총괄·공공건축가가 참여해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동군 총괄건축가는 도시계획시설 또는 공공시설 개발사업·공간환경개선 사업 시 프로젝트 전반에 디자인과 건축적 비전을 설정해 일정 수준 이상의 디자인과 품질이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공건축가는 관내 공공건축사업에 일대일로 지정해 설계부터 시공, 품질관리까지 사업 전반에 참여하고 정책수립자문, 도시계획시설 또는 공공시설개발사업, 공간환경사업의 기획·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설계공모 운영위원회도 운영해 공모 전 지침서의 불합리한 내용을 수정하고 불필요한 사업을 조정해 예산을 절감하고 건축·구조·환경·전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추천해 종합적인 검토가 가능하게 했다.
한편, 경남도와 4개 시군은 2019년 이후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간전문가제도 운영 지원을 받았다.
경남도 곽근석 도시주택국장은 “경남의 특색을 반영하여 도민이 중심이 되는 공공건축물 건립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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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