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애인 일자리·이동권 지원 늘린다…640억 원 투입
경남 진주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 조성, 경제적 생활안정,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해 올해 장애인복지사업 총사업비 640억원을 들여 장애인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규(발굴) 등록장애인 바로지원서비스’을 확대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내용을 좀 더 촘촘히 구성해 다양한 민간기관과 연계 협력함으로써 장애인일자리를 지원하고 장애인 연령 및 특성 등을 반영한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장애인 공공일자리사업에 지난해보다 29명을 증원한 19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게다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구직박람회’는 올해 더욱 확대해 시행하고 경상남도 민관협치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애인일자리이룸오작교사업’은 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내실 있게 추진해 민간 일자리까지 발굴해 연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교통약자인 바우처 택시를 확대 하고 친환경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버스를 구입해 운영한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는 2024년에 98대 운영하던 것을 100대로 확대해 운영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리프트 장착 수소버스 1대를 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편의증진, 재활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고 꼼꼼히 살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