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균 행정부지사, 한파쉼터·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 점검

박명균 행정부지사, 한파쉼터·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 점검



- 설 연휴 겨울철 한파 대비 노약자·취약계층 보호 활동 강화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 점검 및 접종률 제고 논의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17일 설 연휴를 앞두고 한파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합천군 교동경로당과 거창군 개화경로당의 시설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한파쉼터의 난방시스템, 단열 상태, 비상 방한물품 구비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쉼터 운영 현황을 살폈다. 특히, 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에게 불편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듣고, 한파 대응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단순한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의 소통을 통해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한파 대책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 행정부지사는 어르신들의 요청사항을 수렴하고 추가지원을 약속했다.



경남도는 한파 특보 발효 시 도내 6,851개의 한파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구호 활동을 신속히 시행하는 등 한파 속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박 부지사는 합천군보건소와 거창군보건소를 찾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도 점검했다. 독감은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민 모두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당부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한파쉼터가 단순한 머무는 공간을 넘어 도민들의 안전한 보호처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며 “아울러 예방접종을 더욱 독려하여 도민 한 분 한 분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설을 맞아 소외된 도민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파뿐만 아니라 모든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히 대응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