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서부권 첫번째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사천에 개소!

- 도비 지원으로 경남 서부권 첫 번째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열어
- 한국어 교육, 고충 상담 등 다양한 체류 지원 서비스 제공


경상남도는 19일 도내 서부권 지역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사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사천읍 무산로 21)’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비 지원으로 운영 중인 창원, 김해, 양산에 이어 도내 네 번째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며, 도비 지원으로는 서부권인 사천 지역에 처음 개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경남도는 작년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서‧남부권 지역의 시군 공모를 통해 서부권(진주, 사천, 의령, 남해, 하동)에는 사천시를, 남부권(통영, 거제, 고성)에는 거제시를 최종 선정했다.

이후 보조금 교부를 통해 건물 리모델링 등 신속한 준비 과정을 거쳐 사천 센터가 먼저 개소하게 됐고, 거제 센터도 바로 이어 20일부터 도시재생 이음센터(고현동)로 이전하여 본격 운영 예정이다.

그동안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중‧동부권에 있어 서‧남부권 지역의 기업·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도내 5개 센터에서 권역별 다양한 정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더 촘촘한 외국인 근로자 지원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사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사천 소재)가 운영을 맡으며, 외국인근로자의 인권 존중·권익증진, 수요자 중심 교육 제공, 공동체 형성·지역사회 적응 지원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일상생활 고충(비자, 사업장 변경 등) 상담 △권역 내 시군 지역에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수준별 한국어 교육 △생활법률 교육 △정보화‧산업안전‧건강증진교육 △어울림한마당 행사 △한국문화탐방 △봉사활동 등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사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서부권 외국인근로자 지원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정책과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3월 발표 예정인 고용노동부 ‘외국인근로자.정착지원 복합센터’ 공모에 선정되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커뮤니티 시설 등 쾌적한 환경에서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작년 말 기준, 산업인력 외국인(E-7, E-8, E-9)은 약 5만 4천 명으로 전국에서 경기 다음으로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향후 광역형 비자 도입, 쿼터 확대 등으로 도내 외국인근로자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인구감소로 지역 산업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되는 현재, 외국인근로자는 지역의 중요한 인적자원이 되고 있다”며 “ 경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류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진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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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