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 추진

-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 실시, 1,250가구 대상‧5억원 투입

- 노후·불량 전기시설 개선으로 전기화재 예방 및 에너지복지 도정 실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시군과 함께 서민층 가구의 노후화된 누전차단기와 콘센트 등을 교체하는 ‘2025년 서민층 전기 시설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1,25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해 가구당 지원금을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초연금 수급자) 등이며, 전월세 거주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시군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에너지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정종윤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금번 전기 시설 안전 점검과 노후시설 개선으로 취약계층 도민이 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민층 전기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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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