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비상방역체계 운영

- 5월 1일부터 10월12일까지 도·시군 보건소 비상방역체계 가동
- 24시간 비상연락망 유지로 감염병 신속대응 및 지역 확산 사전 차단


경상남도는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질병관리청, 시군 보건소와 합동으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10.5.~10.9.)을 포함하여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그 외 시간은 재택근무 등으로 24시간 비상연락체계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지역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집단발생시 역학조사와 신속 보고·대응을 통해 감염병의 지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여 여름철 도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절기(5월~9월)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고,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단체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늘어 집단발생**이 많아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물을 익혀 먹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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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