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적경제기업에 융자 지원 실시”
- 기업당 최대 7천만 원, 3년간 연 2% 고정금리 적용
- 17일부터 28일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
경상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과 탄탄한 성장 기반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경남본부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에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1차 사업의 융자 규모는 총 10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등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융자금은 운영과 시설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기업당 최대 7천만 원까지며, 연 2% 고정금리에 최대 3년 거치, 만기 일시상환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gnsinbo.or.kr)을 통해 보증상담 예약을 신청한 뒤, 예약날짜에 방문해 융자신청을 할 수 있다. 보증심사와 대출심사를 거쳐 12월 15일 융자 선정기업에 개별통보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 10억 원 규모로 2차 융자사업을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 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회적경제기반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지원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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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