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이제는 행동할 시간 경남도, 도민 대상 ‘탄소중립·녹색성장 인식교육’ 개최

기후위기, 이제는 행동할 시간

경남도, 도민 대상 ‘탄소중립·녹색성장 인식교육’ 개최



- 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서 개최, 기후·환경·재정 분야 최고 전문가 한자리

- 경남 TV 생중계,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 생활 실천에서 정책까지 총망라



경상남도는 4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환경재단 내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도민 및 공무원 대상 2025년 탄소중립·녹색성장 인식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경상남도 공식 유튜브 ‘경남TV’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기후·환경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 전문가 3명이 참여해 기후위기의 과학적 이해부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정부 정책·변화까지 폭넓게 다뤘다.



▲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과학적 이해와 미래전략(오형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와 주요 분석 결과, 향후 국제사회의 대응 동향 등을 설명

▲ 탄소중립과 시민참여: 생활 속 실천과 혁신(이태동 연세대학교 교수)

- 도민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탄소중립 행동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을 제시

▲ 탄소중립과 정책제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이해

- 최근 관심이 높아진 탄소감축 재정제도와 지자체의 정책 변화 의미 소개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실이다”면서, “도민 모두가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동영상 촬영하여 도 인재개발원 부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연중 공무원 대상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탄소규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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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