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친화 문화프로그램 실시[복지지원과]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순옥) 주관으로 6월 12일부터 1박 2일간 고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한부모가정 5가족, 15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문화프로그램「하하호호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협력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길러 일상생활에서의 긍정적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고성군 드림스타트와 연계하여 대상 가정을 추천받았다.


고성군 영오면에 위치한 정동목장에서 치즈만들기 및 목장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활동을 시작으로 오션포레 캠핑장에서 그동안 가족에게 하지 못했던 마음을 서로에게 전달할 수 있는 가족신문 만들기, 가족별 야외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이 겹쳐진 상황 속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가족 간의 유대를 증진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가족이 야외에서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한 가족관계와 화목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다른 가족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가족 단위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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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칠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