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찾아가는 진로뮤지컬‘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공연



도계중학교 1학년, 진로교육과 문화 향유 동시에 즐겨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1일 도계중학교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꿈과 진로’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진로뮤지컬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문화공연에 목말랐던 학생들에게 연극과 노래가 어우러진 종합 공연 형식으로 기획하여 진로교육과 문화 향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그 호응도가 높았다.

진로전문 강사가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4차 산업 시대와 진로 찾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 10대 소녀가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의 진로뮤지컬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공연했다.

시는 지난 2월 관내 중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권역별 1개교씩 5개 학교를 선정했다. 4월 마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이번이 3번째 행사이며, 9월과 10월에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진로뮤지컬은 자유학년제 수업과 연계하여 청소년에게 꿈찾기, 자아발견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주제를 뮤지컬 형식으로 기획한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진로를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재용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선택과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고민하면서 진로를 탐색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진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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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