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한국남동발전’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다!

경남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한국남동발전’과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다!



- 한국남동발전 ´19년부터 총 1억 1천 2백만 원 후원, 도내 38개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

- 올해는 친환경 공동체놀이길 조성, 창의적인 신체놀이 공간 마련

- 경남도 자치경찰위원회와 연계, 어린이 교통사고 10% 감소 목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함께 6월부터 도내 12개 초등학교에, 통학로 안전 확보 및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노란발자국, 옐로카펫, 공동체놀이길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2019년부터 총 1억 1천 2백만원을 후원하여,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남 안녕 캠페인>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 도내 14개 시‧군 소재 초등학교 26개소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올해는 추가로 12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경남자원봉사센터는 경남지방경찰청‧녹색어머니회 등 관련 기관‧단체에서 조사한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실태 자료를 바탕으로 수요조사‧현장 확인 등을 통해, 올해 지원 대상학교를 선정하였다.



또한, <경남 안녕 캠페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 구성된 협의체(녹색어머니회, 경찰서 및 파출소, 교육지원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아동센터 아동위원회, 모범운전자회, 도로교통공단 등 참여)가 6월부터 10월까지 가동되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 출범한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제1호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집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매년 10% 감소를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활동’의 세부내용은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를 위한 옐로카펫 설치, ▲횡단보도 앞 노란발자국 설치, ▲보행자 방호 울타리에 노란 반사스티커 부착, ▲학교 앞 주정차위반 차량에 어린이들이 직접 손 글씨로 쓴 교통안전 메시지 걸기 등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진주 소재 초등학교 1개소에 친환경소재를 이용한 공동체놀이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체놀이길’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창의적인 신체놀이 공간이다. 학교 내 도로와 공터를 활동적인 공간으로 연출하여,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달팽이놀이‧사방치기 등 자기 주도적 놀이를 할 수 있는, 새롭고 재미있는 학교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이삼희 자치행정국장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올해로 3년째 후원‧활동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에 감사하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과 자원봉사센터, 유관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민‧관협력 모범사례이다”고 강조하면서, “경남도와 경남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고, 도내 기관‧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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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