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매실愛로 6차산업 창업 마인드 키움

하동 매실愛로 6차산업 창업 마인드 키움


하동 화개초왕성분교, 청소년 비즈쿨 바른먹거리부 매실청·장아찌 만들기 체험학습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전교생과 교직원이 2021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바른먹거리부 매실장아찌·매실청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 청소년 비즈쿨 운영 학교인 화개초왕성분교는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 함양을 위해 스마클(드론·로봇), 바른먹거리(하동특산물 이용 식품제조), 메이커(3D프린터·DIY), 산골시인(시집출판)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비즈쿨 동아리 바른먹거리부 체험학습은 하동의 특산물 매실의 효능을 알고 매실을 이용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식생활에 이용함으로써 지역 특산물과 바른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우고 매실을 활용한 식품 제조의 창업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싱싱한 매실을 씻어 물기를 뺀 후 이쑤시개로 매실 꼭지를 빼고, 커다란 통에 매실과 설탕을 1대 1의 비율로 층층이 채우며 매실청을 담갔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선생님의 도움으로 칼로 매실을 도려내 조각을 낸 후 양손으로 백설탕과 버무린 후 매실장아찌 통에 차곡차곡 나눠 담았다.

100일 후에 직접 담근 매실청과 매실장아찌를 먹을 생각에 학생들은 정성을 담아 체험학습에 참여하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5학년 한 학생은 “지난번에 하동녹차로 녹차 머핀빵과 녹차 머랭쿠키를 만드는 체험학습도 재미있었는데 이번엔 매실청과 매실장아찌를 직접 만들어 신났다”며 “우리가 만든 매실청과 매실장아찌를 비즈마켓에서 판매하고 빨리 이웃과 나눠 먹고 싶다”고 말했다.

‘그린 스마트 비즈쿨 프로그램으로 기업가 정신 및 창업 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청소년 비즈쿨을 운영하는 왕성분교장은 녹차·매실·밤·배·대봉감 등 하동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가공과 체험활동으로 6차산업의 가능성과 방법을 모색해 지역특산물 활용 6차산업 그린 창업 마인드를 기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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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