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귀촌인과 함께 밀양시 농촌 문화 투어
밀양시는 밀양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귀농귀촌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22일 은퇴자 공동체마을 입주자를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5월 은퇴자 공동체마을(초동면 방동마을) 1기 입주자를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6월 8일 새롭게 입주한 2기 입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시티투어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는 영남루, 밀양아리랑 전시관, 밀양시립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밀양의 농촌교육농장에서 선배 귀농인의 작물 선택 방법 및 귀농창업 기초설계, 귀농귀촌 성공 노하우, 정착에 따른 애로사항 등 실전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티투어에 참가한 한 입주자는 “오늘 시티투어를 통해 밀양의 아름다운 문화재와 깊은 역사를 알게 되어 밀양에 더 깊은 애착과 관심이 생겼다. 남은 기간 동안 밀양 곳곳을 다니며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황 농정과장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은퇴자분들이 밀양시 귀농귀촌에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멘토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비 귀농귀촌인 시티투어를 여러 차례 나눠 소규모로 진행하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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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