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기로 찍어낸 구수한 누룽지 더 드리게 되었어요!

따뜻한 온기로 찍어낸 구수한 누룽지 더 드리게 되었어요!


- 同 GO 洞 樂 !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누룽지와 사랑 나눔’ 기탁처(원평초등학교) 추가 확보·지원대상자 확대 -

통영시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어창호)는 6월 25일(금) 관내 원평초등학교에서‘누룽지와 사랑 나눔’사업의 누룽지 기탁처로 첫 참여하여 정성껏 만든 누룽지를 현재 지원 중인 11세대와 함께 식사를 직접 해드시기 어려운 관내 1인 독거세대 등 복지대상자 10세대에게 더 드릴 수 있게 되었다.

용남면 지사협(약칭)은 2019년도 용남면 나눔·보듬 사업의 일환으로 “누룽지와 사랑 나눔”이란 사업으로 관내 소재한 충렬여고와 그해 2년간 누룽지 기탁에 대한 MOU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반찬가게인 장수촌의 반찬까지 기탁을 받게 되면서 매월 독거노인 및 중장년 1인 가구 10여세대에 누룽지와 반찬을 전달하고 있으며 ‘19년 9월 첫사업 이후에 지금까지 20회 활동, 총 200여통의 누룽지를 지원하였다.

용남면은 2020.12월말 기준 청·장년 1인가구가 전체 1인가구의 50%를 초과하며, 독거노인 비율도 40%에 상당함에 따라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커 민·관 자원 발굴을 확대하고자 관내 여러 유관기관에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 원평초등학교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이번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연말까지 적은 양이지만 누룽지를 지원받게 되었다.

원평초등학교 안경애 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우리 학교에서 이 뜻깊은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업참여에 마음을 먹게 되었다”며“소소하고 평범한 누룽지가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먹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은열 용남면장은 “원평초등학교에서 나눔문화 조성에 동참하여 누룽지를 기탁해주어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관 연계를 통한 용남면 마을 공동체 조성에 이바지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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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