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48억 원 지원, 일반고 29교 공간 구축 완료, - 자율학습, 휴식, 공강 시간 대기 등 이동수업 대비 공간 조성, - 2021년에도 14교 대상 30억 원 지원 사업 추진 중
경남 도-교육청, 통합행정으로 고교학점제 대비
학교공간혁신 결실 맺다
- 2020년 48억 원 지원, 일반고 29교 공간 구축 완료
- 자율학습, 휴식, 공강 시간 대기 등 이동수업 대비 공간 조성
- 2021년에도 14교 대상 30억 원 지원 사업 추진 중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0년도 고교학점제 대비 홈베이스 및 학습카페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래교육정책에 발 빠른 대응과 조기 안착을 위해 도와 교육청이 협업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도내 일반고 29교 대상으로 48억 원을 지원했다.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온・오프라인 교수학습 운영에 따른 이동 수업에 필요한 학생 거점 공간인 홈베이스와 학습카페를 구축한다.
학교의 홈베이스 및 학습카페 공간은 학생 간 네트워크 거점이자 이동수업 지원을 위한 공간이다. 학생들은 이 공간에 개인물품을 두고 다음 차시 수업 활동을 준비하거나 정보검색, 동아리활동,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에 다양한 크기의 좌석과 토의・토론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개별학습과 모둠학습 등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창원명곡고등학교 재학생은 “학습카페에서 자율학습을 하면 교실보다 집중도 잘 되고, 모둠활동을 할 때는 다양한 크기의 공간이 있어 여러 명이 토의・토론할 때 다른 친구들 눈치를 안 봐도 되는 점이 좋다. 무엇보다 소파에 앉아 쉴 때는 카페에서 쉬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민기식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지난달 25일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경남교육청의 철학을 담은 종합적 지원 방안인 ‘경남형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 선포식에 참석한 바 있다”면서 “이에 발맞추어 도와 교육청의 지속적 협력으로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조기 대응하고 경남도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는 공모 결과 일반고 14교가 선정되었고, 대상교에 도 15억, 교육청 15억씩 총 30억 원을 지원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