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상회복 앞당길 3분기 예방접종 계획 발표

- 9월 말까지 232만 명(도민 70%), 11월 집단면역 목표 계획

- 7월 고3 수험생·교직원·50대 접종…8월 40대 이하 접종 추진

- 지자체 특성, 방역상황 반영한 지자체 자율접종과 주요사업장 자체접종도 병행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17일 발표된 정부의 3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9월 말까지 전 도민 70%인 232만 명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후 6월 29일까지 도민 100만 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도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3%로 전국 평균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



7월부터는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미완료자, △고3·대입수험생과 고교 교직원(4.3만 명) △어린이집·유치원·초중등 교직원 등이 예방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7월 26일부터 8월 초까지는 50대 장년층(50~59세)이 접종을 시작한다. 온라인, 콜센터 등을 통하여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접종하며,



8월 초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위중증 비율이 높지 않은 40대 이하(18~49세)가 접종대상자가 되어,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3분기에는 1·2분기 접종과는 다르게 3가지 접종 방식(자율, 자체, 교차)을 시행한다.



첫 번째는 지자체 특성, 방역상황, 소외계층 등을 고려하여 도내 19만 명의 대상자를 선정 후 자율접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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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